Health & Lifestyle - 필라테스 강사 최예지(모션케어 필라테스)

다리 꼬고 앉기, 짝다리 짚기, 거북목 등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교정하는 데 필라테스는 최적의 운동이다. 뼈 마디마디, 근육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건강은 되찾고, 아름다움은 덤이다.

■ editor 백솔미 photographer 황인철(Square Studio)

 

필라테스는 생활습관처럼 여기는 게 중요하다

운동이라는 인식보다 생활 습관처럼 여기는게 중요 

최예지(26) 강사는 사격 선수 시절 허리와 어깨의 고질적인 부상으로 재활을 반복했다. 이때 필라테스를 병행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호전됐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에는 부담이 컸다. 대신 자신처럼 부상 때문에 은퇴하는 선수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필라테스의 길을 선택했다.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인도 일상 생활중에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삐끗하는 등 잔부상을 입기 쉽죠. 어떻게 운동해야 다치지 않는지, 다치더라도 가장 효과적으로 재활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근육을 늘리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리포머, 캐딜락, 래더 배럴 등 큰 기구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이다. 척추나 골반 등 어긋난 뼈를 맞추고, 균형을 유지하는 자세를 통해 근육을 강화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이완해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최 강사는 이를 활용해 재활을 최우선 목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는 “필라테스는 자세를 바르게 한다는 생각으로 평상시 생활 습관처럼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형 교정을 통해 통증을 없애고 건강한 신체와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 보디라인 정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최예지 강사 이름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2011년에는사격 국가대표 선수로 뽑혀 어머니와 함 께 ‘모녀 총잡이’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의 어머니는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공기권 총 종목의 베테랑 박정희씨다. 최 강사는 현재 한국스포츠의학협회 교육실장, 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도 화려하다. 모던필라테스 국제자격증, 운동요법지도자 1급, 산전산후 자격증 등 필라테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우리 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기 위해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스포츠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는 참 위험한 직업입니다. 몸에 칼을 대는 건 아니지만 회원의 건강이 제 손에 달려 있는 거니까요. 그렇기에 회원 몸 상태에 맞지 않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건강을 해치는 건 한순간입니다. 회원의 신체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지도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웃는 최예지 강사.
사격 국가대표 선수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웃는 최예지 강사.

 

저작권자 © 생활체육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