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큐레이션 마켓에는 카카오의 클립드롭스, 두나무의 업비트 NFT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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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로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히 세 가지입니다. NFT 관련 비즈니스를 하거나, NFT를 만들어서 팔거나, NFT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NFT 투자가 일반인 입장에서 가장 접근이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말이 쉽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NFT 투자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NFT를 어디에서 사고팔면 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개인 지갑 : 메타마스크가 가장 대중적

NFT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준비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개인 지갑을 PC나 핸드폰에 설치해야 하는데요. 블록체인 상에서 계정 생성을 도와주고, 기록(저장) 되어 있는 코인이나 NFT를 쉽게 관리해 주는 툴입니다. 기존의 은행들은 은행마다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쳐 계정을 생성해야 하고, 은행별로 각각 돈이 보관되어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는 반면에, 블록체인 상에서는 하나의 지갑으로 여러 플랫폼에 연결해서 쓸 수 있습니다. 플랫폼 별로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기존의 지갑을 연결하기만 하면, 지갑이 연결된 플랫폼에서 내 지갑에 있는 자산에 접근할 수 있고, 송금 등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갑 설치가 공통 계정 생성, 지갑 연결이 로그인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개인 지갑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메타마스크(Metamask)'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메타마스크 설치 및 사용 방법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메타마스크 사용 방법 : 설치,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네트워크 추가, 토큰 추가’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NFT 마켓플레이스 : 세계 최대 거래소는 오픈씨

증권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소가 있듯이 NFT 거래소도 있습니다. NFT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라고 주로 부르는데요. NFT 마켓플레이스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오픈 마켓과 큐레이션 마켓입니다.

오픈 마켓은 말 그대로 누구나 NFT를 민팅(NFT를 발행하는 것)하고,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거래소를 말합니다. 누구나 NFT로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NFT 마켓플레이스는 오픈씨(Opensea.io)로 전체 NFT 거래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NFT는 오픈씨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오픈씨 외에도 이더리움 계열의 NFT를 주로 취급하는 거래소에는 X2Y2, 룩스레어, 라리블 등이 있고, 솔라나(Solana) 계열에는 매직에덴(Magic Eden), 플로우(Flow) 계열에는 블록토베이(BloctoBay)가 있습니다.

큐레이션 마켓은 거래소가 검증하거나 일정 기준 이상의 아티스트 혹은 작품을 선별해서 등록한 NFT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미술 작품 등 아트 분야 NFT가 주로 거래됩니다. NFT 아트를 위한 갤러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에 비해 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거래량보다는 어떤 아티스트의 작품이 등록되고 거래되는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평가됩니다. 대표적인 큐레이션 마켓으로 파운데이션(Foundation), 슈퍼레어(SuperRare),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가 있고, 국내에는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클립드롭스(KlipDrops)와 두나무의 업비트 NFT가 있습니다.

누구나 소액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NFT 투자의 장점이지만, 여느 투자가 그러하듯 투자 수익을 얻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조잡해 보이는 동물 그림 NFT가 몇 배 올랐다거나, 수십 수백억 원에 거래되었다는 뉴스만 보고 무작정 달려들다가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거래하는 방법은 비교적 쉽지만 제대로 된 투자를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씩 기초 지식을 쌓은 후에 실전 투자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아두면 좋은 NFT 용어

NFT 투자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NFT 시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용어 몇 가지만 알아 둔다면 NFT 투자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화이트리스트(Whitelist) : NFT를 초기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우선권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줄여서 '화리'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우선권을 얻은 사람들을 부를 때 쓰기도 합니다.

△가스비(gas fee) :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다양한 거래 시 발생된 수수료 및 비용을 말합니다.

△에어드롭(Airdrop) :기존 코인 보유 홀더들이나 NFT 홀더들에게 작품이나 코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규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PFP : ‘ProFile Picture’의 약자로 소셜미디어용 프로필로 쓸 수 있는 형태의 디지털이미지를 말합니다.

△리스팅(Listing) : NFT 마켓플레이스에 판매할 NFT를 등록하는 것을 뜻합니다. 코인 시장에서도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AMA : "Ask Me Anything(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로, NFT 프로젝트 개발진 및 운영진들이 프로젝트 투자자들의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시간을 뜻합니다.

△리빌(Reveal) : NFT의 등급과 특성치를 미리 공개하지 않는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리빌(Reveal)은 NFT의 특성을 모두 공개하는 것을 뜻합니다.

△프리세일 (Pre-Sale) : 공개 판매(Public Sale) 전에 소량의 NFT를 미리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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