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밤낮으로 불어온다. 내리쬐던 태양도 풀이 꺾이고, 색색의 나무들로 곧 옷을 갈아입을 산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이다.산을 오르는 것은 깊게 들여다보면 제법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 아무리 정보의 홍수인 요즘이라지만, 온라인 세상에 공유된 자료만으로는 부족함이 느껴진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고 했다. ‘산’과 ‘산을 오르는 법’을 알기 위해서는 등산학교에서 등산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에게 맞는 등산학교의 수업은?서울시산악연맹 부설 ‘한국등산학교’의 교육과정은 총 4가
한국인만큼 산을 사랑하는 민족이 있을까. 전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진 나라. 국난이 있을 때면 곳곳에 산성을 쌓아 국토를 방어했다. 수도 서울 한 복판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 주말이면 수만, 수십만 명의 등산객이 전국의 산을 찾는다.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건강을 위해 등산만한 생활체육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쉬운 접근성, 적은 비용, 지인들과 맺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유지에 등산만한 것이 없을 정도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함께 히말라야 8,000m 14좌 최다 등반자 배출산의 아름다움과
광주광역시산악연맹 산악인들은 21일 故 김홍빈 대장 구조 비용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 청구를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피길연 산악연맹 회장은 “김홍빈 대장은 우리 지역 출신 산악인으로, 지금까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줬다.”며 “정부가 추서한 체육훈장 청룡장과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등 공적이 인정된 만큼 정부의 구상권 청구는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산악인들은 김 대장의 등반이 개인의 영달이 아니고 국가가 국위 선양을 인정한 만큼 관련 법인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
오봉산에서 한라산까지 100대 명산 273시간 동안 775km를 오르다그가 움직일 때마다 앱이 작동해 모든 족적을 기록한다. 이 앱을 알게된 뒤 그는 ‘명산 100 도전단’으로, ‘혼산(나 홀로 등산)’에 푹 빠져 들었다. 374일 동안 전국 100대 명산 정상에 올랐다.■ writer 김경무(스포츠서울 전문 기자) 현대인은 건강해지려고 마음먹고 노력하면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다. 테니스나 배드민턴, 풋살, 올레길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각종 스포츠·레저활동을 하기 위한 주변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건강이 악화되고 비만증이
【2022년도 이산산악회 회원모집 안내】 ■ 일시 :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전■ 연간 일정(안) : - 3월 12일 관악산 / 시산제- 4월 9일 청계산 (매봉)- 5월 14일 천마산- 6월 11일 제 13회 연합등산대회 / 대관령 ~ 선자령 또는 청계산 (비로봉)- 7월 9일 도봉산 (자운봉)- 8월 휴회- 9월 10일 남한산성- 10월 8일 북한산 (승가봉)- 11월 12일 강화도 (버스 원행)- 12월 10일 인왕산 / 납회산행■ 연회비 : 10만원 (오찬, 버스임차료 외) , 비회원은 매월 참가비 2 ~ 3만원 / 인■ 회원
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 후원으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 사업을 실시했다.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과 엄격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자칫 기회가 무산될 뻔했으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완벽히 해 단 한 명의 확진자·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국산악회 본회를 비롯해 전국 각 지부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201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온 한국산악
올해로 등산클럽 설립 14주년이 된 산사랑 등산클럽에서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정기산행을 실천해왔다.2021년 9월로 200회 정기산행을 달성한 산사랑 등산클럽에서 매년 말 소외된 가정에 따뜻한 연탄기부 나눔 봉사활동을 올해도 실시한다. 산사랑의 전통으로 연탄 배달을 하는 "사랑 연탄 나눔 배달 봉사" 는 산사랑 등산클럽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만원 단위로 기부금을 모아 연탄 구입과 지역을 선정하여 연탄 배달을 실천하는 기부와 나눔의 따뜻한 봉사활동이다."사랑 연탄 나눔 운동본부" 는 올해 12월 11일 둘째 주 토
2007년 설립된 산사랑 등산클럽이 9월 18일(토)로 200회 정기산행을 맞이했다. 산사랑 산악클럽은 2008년 7월 19일 첫 산행을 시작해 지난 10월 16일까지 누적표고 194.9㎞, 누적 참가인원 6,335명 등을 달성했다. 첫 시작은 ICT 업계 사람들끼리 건강을 위해 시작한 클럽이지만, 동료, 지인, 등산애호가 등이 합류하며 클럽 회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그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산행, 산사랑 전용 전세버스로 전국 백대명산 산행, 매년 1회 이상 해외산행 도전, 매년 8
5060 신중년들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 ‘K2’와 ‘블랙야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중년들은 등산복, 배낭과 같은 등산용품을 등산할 때뿐 아니라 산책, 출퇴근 등 생활패션으로도 이용하며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중장년들이 좋아하는 등산용품’을 주제로 실시했으며 50대 이상 응답자는 432명(전체 응답자 중 수도권 거주자 70.6%)이었다. 설문은 △등산용품 구매 여부 △구매 등산용품 목록 △추천 등산용품 및 브랜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