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유차영(대중가요 평론가, 한국콜마 연수원장) 검은 토기가 깡충거리는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환하게 떠올랐다. 저 멀리 남양에서는 성급한 봄바람도 살랑거린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보건 의료환경의 벼랑에 매달렸던 끝자락이었다. 21세기의 역병(疫病)에 대항하며, 견디어 이겨낸 날들이었다. 4만~5만 년 전부터 지구를 지배해온 지혜로운 사람, 호모사피엔스는 230억여 명이 지구별에 살다가 갔다. 이들의 발자취가 역사의 궤적, 인류 문화사이다. 이는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설파한 도전과 응전이었다. 철학자 게오르크 헤겔이 천명한 정반
'운동뚱' 김민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사격 대회에 출전한다.11일 채널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측은 "김민경이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
영원한 '퀸연아' 김연아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김연아는 사진과 함께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어제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께도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큰 축복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날 결혼식 사진 외에도 미공개된 웨딩촬영 사진도
1970년대 초 미국에서는 성평등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펼쳐진다. 1972년 페미니스트 잡지 가 창간되고, 닉슨 대통령은 남녀교육평등법에 서명한다. 또 1973년 미연방 대법원은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게 된다.성차별 철폐를 외치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가던 그 무렵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1973년 9월 20일, ‘테니스 여제’ 빌리 진 킹(당시 29세)과 전 남자 윔블던 챔피언 바비 릭스(당시 55세)가 펼친 세기의 성 대결이었다. TV로 중계된 이 경기를 지켜본 전 세계 시청
들꽃청소년세상은 6월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임영웅 팬클럽 ‘HERO 초심방’과 ‘전국영웅시대 응원방’이 1206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들꽃청소년세상은 임영웅 팬클럽 기부금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을 담은 임영웅 HERO 키트를 제작해 청소년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임영웅 팬클럽 담당자는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HERO 초심방, 전국영웅시대 응원방 회원들은 임영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손을 내밀 수 있는 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
‘타짜ㆍ베테랑'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응수씨(61)가 무주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일 무주를 자주 방문하며 무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서도 넓은 인맥을 쌓고 있는 배우 김응수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웅수씨는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무주군의 위상과 명예, 군민들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황인홍 군수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김응수씨가
토리뮤직이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의 라이브 클립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8월 8일 공개된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두 번째 OST인 몬스타엑스 기현의 ‘IS THIS LOVE’ 라이브 클립은 업로드와 함께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았다.순백색의 니트와 옅은 톤의 청바지, 컨버스를 매치해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준 기현은 아련한 눈빛과 담백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주인공 김철의 마음을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이 잘 어우러져 감성 발라더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기현은 특유의 우수에
‘은반의 여왕’ 김연아(32)가 성악가 고우림(27)과 오는 10월 결혼한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
아티스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 2구역(방장 라벤다) 회원들이 13일 오후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영희(60·경기도 부천시) 씨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회원들은 오는 16일 임영웅의 32회 생일을 앞두고 선한 일에 앞장서고자 뜻을 모은 결과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국위를 선양했지만 말단비대증 등으로 28년 째 투병중인 김영희씨를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회원들은 매년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모은 성금을 사랑의열매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번에는 도움이 절실한 김 씨에게 직접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3년 만의 미주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6월11일까지 미주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 Presented by Lexus'를 개최했다. 몬스타엑스는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페어팩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선라이즈, 델루스, 포트워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9개 도시를 돌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 몬스타엑스는 데뷔 후 미주 지역 첫 아레나 공연장에도 입성해 그룹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갬블
‘스포츠 영웅’ 서사는 감동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시절 프로골퍼 박세리의 US오픈 우승 소식은 국민들에게 국난극복의 희망을 선사했다. 세계최고의 축구마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이 쟁취한 득점왕 소식은 신체적 열세를 딛고 아시아인 최초의 득점왕에 오른 새벽, 많은 국민들은 밤잠을 설쳤다. 그가 기록한 리그 23골에는 쉽게 골을 추가할 수 있는 페널티킥 득점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자부심은 공동 득점왕 살라흐(리버풀·이집트)를 내심 평가절하하기도 했다.하지만 어느 스포츠 영웅의 승리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37)가 결혼한다.소속사 웨이크원은 "이해리가 7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이해리에게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남편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소규모로 치를 예정이다.이해리도 SNS에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이해리는 예비 남편에 대해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고 소개했다.이어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
영웅시대 서울2구역, 임영웅 정규 발매 기념 친목도모 여행
한 번 넘어진 사람이 다시 일어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아픔을 견디는 인내, 두려움을 떨쳐내는 용기, 그리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사람들의 믿음이다. 글 이해리동물과 교감이 좌우하는 스포츠 경마는 말과 혼연일체가 돼야 하는 스포츠다. 선수의 기량만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 기술보다 말과 나누는 교감이 승패를 좌우한다. 분신과도 같은 말과 얼마나 믿음을 쌓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 ‘특별한’ 스포츠다. 김태희와 양동근이 주연한 (감독 양윤호)는 경마 소재의 스포츠 영화이자, 동물과 사람이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한창 핑크빛 무드를 형성한 황재균과 지연 커플.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 황재균과 가수 지연이 사랑에 푹 빠졌다.글 이해리“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좀처럼 숨길 수 없는 게 사랑이라고 했던가.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과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박지연)이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고 있다. 연인 사이를 공개하자마자 곧장 “올해 12월 결혼”을 발표할 만큼 애정이 깊다. 이로써 인기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커플이 또 한 쌍 탄생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0월쯤 인연을
임영웅은 임영웅이었다.가수 임영웅의 첫 번째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선주문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앨범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는 "4월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임영웅의 정규 1집 앨범 'IM HERO'의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5월 2일 기준 총 100만 장을 돌파했다"라고 3일 밝혔다.임영웅의 저력은 앨범 예약 판매 시작부터 드러났다. 예약 판매 첫 날, 팬들이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한편 임영웅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가수 이적이 작사, 작곡한 '다시 만날 수 있
1000만 탈모인의 고민과 애환을 풀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원조 민머리 조춘부터 차세대 민머리 돈스파이크, 윤성호까지 연예계 민머리들이 뭉쳤다. 3일 iHQ OTT 채널 바바요TV에서 첫 공개하는 '벗겨진 녀석들'을 통해서이다.'벗겨진 녀석들'은 1000만 탈모인들의 사연을 직접 듣고 민머리 MC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고민을 해결하는 '본격 탈모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돈스파이크와 윤성호가 의기투합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여기에 '원조 베이글녀'로 통하는 방송인 강예빈, 연극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표현 수위가 높은 '29금 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이 방송한다. 3일 바바요TV에서 공개하는 '바람의 유혹'이다.국내 방송가에서 '마라맛 드라마'의 원조로 꼽히는 작품은 KBS 2TV가 방송한 '사랑과 전쟁' 시리즈였다. '바람의 유혹'(연출 박대환, 제작 두레아트플랜)은 그 보다 더 강한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바람의 유혹'의 부제는 '너 참,나쁘다'이다. 나쁜 남녀의 이야기가 총망라된 '29금 드라마'를 추구한다. 불륜, 치정, 복수 등을 주제로 아슬아슬한 노출 수위로 OTT 플랫폼에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로 자리매김 할 예
아티스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서울 2구역 (방장 라벤다) 회원들이 임영웅의 컴백 및 전국투어 콘서트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회원들은 4월 27일과 28일 1박2일 일정으로 총 23명이 참가했다.아티스트 임영웅은 데뷔 7년 차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내고, 스타가 된 지 2년이 지나서야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첫 정규 앨범은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드라마 OST로 선 공개된 '우리들의 블루스', 선배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참여한 '사랑해요 그대를'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