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증기에너지로 재활용해 기업체에 공급하는 '성암소각장 증기에너지 사업'을 통해 10년간 1245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주식회사 한주, 비케이이엔지와 성암소각장에서 생산되는 폐열 증기를 내년 6월부터 30톤, 2026년부터 70톤까지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주식회사 한주는 폐열 증기 사용자, 비케이이엔지는 사업시행자로 각각 참여한다.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성암소각장에서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증기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한주는 10년간 약 1245억 원의 증기판매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