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선두권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상위권 두 팀이 최근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했다. 1위 대한항공은 1일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 대 3으로 졌고, 2위 KB손해보험은 2일 OK금융그룹에게 셧아웃으로 무릎을 꿇었다. 대한항공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수성에 노란 불이 켜졌다. 승점 47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KB손보(승점 43)와 3위 우리카드(승점 42)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KB손보는 선두 대한항공을 따라잡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승점 3점을 챙겼다면 대한항공을 1점 차까지 추격할 수 있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지난해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로 뽑힌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7일 "김연경 선수가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운영하는 '발리볼월드닷컴'에서 여자 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됐다"면서 김연경의 소감을 전했다.라이언앳을 통해 김연경은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면서 "FIVB 발리볼 월드 2021년 여자 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4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발리볼월드닷컴은 전날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내홍 사태를 딛고 8연패 사슬을 끊었다. 기업은행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21-25, 28-26, 25-19, 22-25, 15-12)로 이겼다. 여자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매우 신난다. 선수들이 더 기다렸던 결과였을 것"이라며 "내홍 사태로 선수들의 심적 부담이 많았다.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지만 단지 이긴다는 게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에서 무단 이탈 및 항명 논란 끝에 계약 해지를 당한 조송화(28)의 복귀 여부에 대한 법적 판단이 다음 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14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조송화 측이 제기한 계약 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조송화와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은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기업은행 주장이자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해 11월 두 차례 팀을 이탈했다. 김사니 전 코치도 함께 이탈해 논란이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등학교 배구 대회인 CBS배가 개막해 열전에 들어갔다. 제 32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4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배구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남고부 16개, 남중부 19개, 여고부 6개, 여중부 15개 팀 등 총 56개 팀이 출전한다. 남고부 경기는 단양국민체육센터, 남중부 경기는 단양문화체육센터, 여중부와 여고부 경기는 매포체육관에서 펼쳐진다.CBS배는 한국 배구의 산실로 꼽힌다. 지난 1990년 시작된 CBS배는 '배구 여제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09월 16일 --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아직 끝이 아니다’가 리커버 양장본 출간과 함께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직 끝이 아니다’는 2021년 3월 출간된 김연경 선수의 에세이로, 김연경 선수가 주목받지 못했던 유년 시절을 이겨내고 일본과 터키에 진출하며 세계 정상급 배구 선수로 성장해온 과정을 담은 책이다. 해당 도서는 8월 제32회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가 4강에 진출하며 김연경 선수가 보여준 활약으로 판매량이 157배까지 급상승하며 베스트